31 1월 발리 짱구 카페 추천 11 – 디지털노마드의 ‘일할 맛 나는’ 곳
발리 짱구에 오면 예쁘고 감성 넘치는 카페들이 정말 많죠. 예전에 저도 처음 왔을 땐 인스타 핫플 위주로 노트북을 들고 다녔는데, 금방 깨달았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곳’과 ‘일하기 좋은 곳’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걸요. 😅
너무 더운 날 에어컨 없는 카페에 앉아있으면 노트북 열기가 얼굴로 그대로 전해져서 뇌가 멈추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콘센트가 없어서 배터리 5% 남기고 급하게 짐 싼 적도 있죠.. 오늘은 제가 짱구에서 직접 ‘출근’하며 검증한, 디지털 노마드에게 최적화된 진짜 작업하기 좋은 카페 11곳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짱구 노마드의 영원한 성지: Zin Cafe
말해 뭐해! 짱구에서 노트북 들고 있는 사람치고 여기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브런치 즐기기 좋은 1층 부터 집중하기 좋은 2층과 에어컨이 있는 룸까지 커다란 나무들이 앞에 있어서 마치 숲속에 있는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요. 바다랑 가까워서 일하다 답답할 때 파도 소리 들으러 나가기도 좋고, 노마드들이 모여 있어서 집중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니 그 부분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제가 이곳을 사랑했던 이유는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이기 때문이에요. 이곳은 마사지, 필라테스, 사이클, 피트니스까지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는 ‘노마드 복합문화공간’ 같거든요. 오전엔 2층에서 빡세게 일하고, 4시쯤 몸이 찌뿌둥할 때 바로 옆에서 운동한 뒤 개운하게 바닷가 선셋을 보러 가는 루틴… 정말 이 맛에 짱구 산다 싶어요. 😌
- 💻 작업 환경: 1층과 2층은 숲속 감성 오픈형 공간, 2층에 에어컨룸, 2층이 집중하기 최고!
- 🔌 콘센트: 좌석 하단 및 벽면에 매우 넉넉함 (멀티탭 걱정 없어요!)
- 🌿 분위기: 열심히 일하는 노마드들이 모여 있어 자연스럽게 ‘열일 모드’로 스며드는 곳
- 💬 한 줄 평: “일, 운동, 힐링을 한 동선에서 끝낼 수 있는 짱구 노마드 라이프의 완결판입니다.”


2. 아침 8시 출근의 선택: Fine by SATUSATU
오전에 집중적으로 업무를 끝내고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싶은 날 제가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이에요. 아침 일찍부터 아침을 즐기려고 온 사람들과 노마드들이 꽉 들어차는데, 그만큼 인터넷이 안정적이고 브런치가 예술입니다. 전 좌석 실내 에어컨이라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열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 💻 작업 환경: 전 좌석 실내 에어컨, 안정적인 Wi-Fi
- 🔌 콘센트: 좌석의 약 50% 정도 배치
- 🌿 분위기: 현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 활기찬
- 💬 노마드 팁: “브런치 퀄리티가 짱구 TOP급이라, 입과 손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작업실입니다.”
3. 힙한 감성과 웰니스 메뉴: Alchemy
요즘 짱구에서 가장 힙한 노마드들은 다 여기 모여 있는 느낌이랄까요? 알케미 우붓 요가 샬라의 대나무 DNA를 그대로 이식한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실내는 전좌석 에어컨이라 아주 쾌적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오후 2시쯤 야외 자리에 앉는 걸 더 좋아해요. 한낮의 열기가 살짝 꺾이면서 야외의 푸릇한 감성이 온몸으로 느껴질 때 발리에서 작업하고 있는게 온몸으로 느껴지거든요.
커피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서 맛이 보장되어 있고, 전 메뉴 비건이지만 ‘육식파’인 저에게도 깜짝 놀랄 만큼 맛있었어요. 특히 커다란 볼에 취향껏 재료를 골라 담는 샐러드 바는 작업하면서 먹기에 최고였습니다,
- 💬 한 줄 평: “비주얼 천재 만재! 힙한 감성에 취해 일하다 보면 나 자신이 꽤 근사한 노마드가 된 기분이 들어요.”
- 💻 작업 환경: 실내 전체 에어컨과 감각적인 야외 좌석, 대형 공유 테이블도 있어서 여럿이서 함께 일하기도 가능
- 🔌 콘센트: 2층, 야외는 콘텐츠 충분
- 🌿 분위기: 힙한 사람들이 모여 건강하게 일하는 웰니스 워크스페이스


4. 개방감이 주는 영감: Miel Coffee
천장이 높고 채광이 좋아서 가면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에요. 정돈된 미니멀한 공간이라 어수선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실내가 상당히 밝은 편이라 아침에 노트북 열 때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
바로 옆에 큰 마트 두 개를 끼고 있어서 오후에 가서 작업하고 과일과 간식 등을 사오기 딱 좋더라구요.
- 💻 작업 환경: 높은 층고 덕분에 답답함 제로, 실내 전체 에어컨 작동(2층이 더 시원)
- 🔌 콘센트: 거의 모든 좌석에 설치
- 🌿 분위기: 밝고 정돈된 화이트 톤, 혼자 와서 일해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
- 💬 노마드 팁: 채광이 좋고 화이트톤과 나무의 느낌이 잘 어우러져서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공간

5. 노트북 하기 가장 편안한 아지트: Amolas
사실 여기는 저만 알고 싶어서 꽁꽁 숨겨두고 싶었던 작업 공간이에요. 물론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요. 다른 핫플 카페들에 비해 훨씬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가성비 좋은 피자 한 판(50K~) 시켜두고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마음이 정말 편해요.
- 💻 작업 환경: 일하기 최적화된 테이블 높이, 조용한 실내 섹션
- 🔌 콘센트: 좌석 주변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음
- 🌿 분위기: 장기 체류 노마드들이 조용히 일하는 분위기, 눈치 안 보임
- 💬 노마드 팁: “가성비와 집중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을 때 제가 찾는 1순위”


6. 페레레난 코워킹 중 최고: 노아카페 Noah Cafe
보통 작업하기 좋은 카페는 음식이 평범한 경우가 많은데, 노아는 예외예요. 페레레난 쪽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인데, 파스타나 버거 수준이 수준급입니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라 딥워크(Deep Work)가 필요한 분들이 많이 보여요.
도로 바로 앞에 좌석들이 있어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저는 크게 방해되지는 않았어요.
- 💻 작업 환경: 1층 실내 에어컨 구역,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차분한 분위기
- 🔌 콘센트: 좌석 옆벽면에 적절히 배치
- 🌿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와 안정감 있는 가구 배치
- 💬 노마드 팁: “원래 작업용으로 갔다가 밥맛에 반해서 다음 날 또 가게 되는 카페입니다.”


7. 평점 높은 이유가 있는 쾌적함: Cafe Coach
리볼버 근처에서 가장 평점이 높은 곳 중 하나인데, 가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비워크(Bwork)가 길건너에 있어 코워킹 스페이스 이용하다가 점심 먹으러 가기에도 딱이고 그냥 여기에서 일해도 좋습니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메뉴 하나하나 정갈하고, 무엇보다 전 좌석 에어컨이라 쾌적함이 독보적이에요.
- 💻 작업 환경: 완벽한 실내 냉방,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
- 🔌 콘센트: 좌석 근처에 사용하기 편하게 위치
- 🌿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와 정돈된 세련된 카페 분위기
- 💬 노마드 팁: “평점이 높은 집은 다 이유가 있죠. 더위에 지친 노마드라면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8. 수영장 옆 오피스의 로망: Ketela Eatery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여긴 ‘집중해서 빡세게’ 일하기 좋은 곳은 아니에요.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가 항상 책상 앞에만 앉아있을 순 없잖아요? 가끔은 새로운 영감도 필요하고, 나를 좀 릴랙스한 환경에 두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 여길 가야 합니다.
물론, 수영장이 있는 카페도 짱구에 꽤 많지만 수영장에 들어가기에는 음,.. 글쎄다 싶은 곳들이 많아요. 그런데 여기는 풀빌라 내 레스토랑이라 분위기가 차분하고 한적하고 수영장 이용하기도 당연히 좋죠. 그런데 가격은 미니멈 차지(150,000루피아)만 이용하면 수영장과 선베드를 쓸 수 있어요. 일하다 머리 뜨거워지면 바로 풍덩 할 수 있는 게 이곳만의 치트키!
- 💻 작업 환경: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 평온한 야외/반실내 구조
- 🔌 콘센트: 한정적입니다. 벽 쪽 일부 좌석만 가능하니 무조건 풀충전하고 가세요! 🔋
- 🌿 분위기: 럭셔리 풀빌라 감성, 리조트에서 일하는 듯한 여유로움
- 💬 한 줄 평: “업무 스트레스가 꽉 찼을 때, 수영장에 발 담그고 노트북 열면 다 풀리더라고요.”
9. 라브리사와 가까운 숨은 카페 : Koast Cafe
바쁘게 돌아가는 짱구 메인 로드에서 살짝 벗어나 늘어지고 싶은 날 추천해요. 라브리사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수영장이 딸린 야외 감성이 좋은 곳이에요. 일요일 라브리사 선데이마켓 구경하고 들러서 수영장에 발 담그고 커피랑 브런치 먹으며 작업을 하기에 이보다 좋은 동선이 없죠.
- 💻 작업 환경: 넓은 야외 테이블, 느긋한 리듬의 업무 공간
- 🔌 콘센트: 메인 건물 안쪽 좌석 위주로 배치
- 🌿 분위기: 평화롭고 차분한 정원 분위기
- 💬 노마드 팁: “본격적인 업무보다는 아이디어 스케치나 가벼운 미팅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10. 멜버른 감성 카페 : St. Ali
페레레난을 지나다 유독 눈에 띄는 감각적인 건물이 보인다면 아마 이곳일 가능성이 높아요. 워낙 건물이 예뻐서 사람들이 줄 서서 인증샷을 찍길래, 처음엔 저도 ‘아, 여긴 그냥 사진 찍으러 오는 핫플이구나’ 싶어서 작업 장소 후보에서는 아예 빼놨었거든요.
그런데 지나갈 일이 있어 들어가 보니 웬걸, 생각보다 내부 좌석도 많고 일하기에도 정말 쾌적하더라고요! 호주 멜버른의 유명한 커피 브랜드답게 커피 맛도 짱구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고요. 독보적으로 세련된 공간 디자인 덕분에 괜히 기분까지 리프레시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 💻 작업 환경: 쾌적하고 넓은 내부 좌석, 안정적인 Wi-Fi 속도
- 🔌 콘센트: 좌석 하단 곳곳에 잘 구비되어 있어 작업하기 매우 편리함
- 🌿 분위기: 세련된 도심 카페 느낌과 짱구의 여유가 공존하는 힙한 공간
- 💬 한 줄 평: “겉만 번지르르한 핫플인 줄 알았는데, 맛과 작업 편의성까지 다 잡은 실속파 카페입니다.”


11. 갓성비 분위기 다 잡은 : Sari Kitchen
에코비치 도보 거리인데, 오후 6시까지 브런치를 시키면 커피나 음료가 무료입니다. 1층 부터 3층 규모라 자리 걱정이 없고, 특히 2년만에 방문하니 2층 에어컨 자리도 생겨서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곳!
- 💻 작업 환경: 2층 실내 에어컨 구역 선호, 3층까지 있어 자리 선택권 넓음
- 🔌 콘센트: 충분하지만 숨겨져 있을 수 있으니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 🌿 분위기: 예쁜 인테리어, 가성비 덕분에 부담 없이 머물기 좋음
- 💬 노마드 팁: “커피값 아껴서 식비로 돌릴 수 있는, 노마드 지갑을 지켜주는 고마운 곳입니다.”

사실 짱구는 덥고, 시끄럽고, 오토바이 소리에 정신이 없을 때도 많죠.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에어컨 온도와 콘센트 명당, 그리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있는 아지트를 발견하는 순간, 그 모든 불편함이 ‘발리 노마드 라이프’의 낭만으로 바뀌더라고요. 디지털 노마드들이 1순위로 뽑는 곳의 이유가 이런 곳들이 계속 유지되고 새롭게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오늘 정리해 드린 11곳이 여러분의 노트북 화면 속 세상과 짱구의 바다 사이에서 기분 좋은 균형을 잡아주는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여러분만 알고 있는, 혹은 이번에 새로 발견한 짱구의 숨은 작업 명소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저도 꼭 참고해 볼게요!